검색결과
-
(10) 한국의 지역춤, 광주·전남지역춤지역춤이란 특정지역의 생태문화적 배경 속에서 지역민들에 의해 공통적 특징을 형성하면서 오랫동안 전승되어온 춤을 말한다, 한국의 전통춤은 지역마다 색다른 지역춤들이 전승되고 있다. 한국의 지역춤을 형성하게 된 생태문화적 배경을 살펴보고, 전국을 영남과 호남, 강원과 충청, 수도권과 북한 지역춤 등으로 나누어 대표적인 춤 종목과 특징을 연재한다. 기후와 지리환경에 따라 발달한 농경민속춤 우리나라는 남북으로 길게 늘어진 국토 구조로 인해 위도에 따라 기후환경에 차이가 있다. 대체로 남부지역은 북부지역에 비해 온화하고 따뜻한 기후로, 삶이 여유롭고 느긋하여 속도가 빠른 춤이나 도약하는 춤보다는 느리지만 멋스러운 민간춤이 발달하였다. 지리적으로 평야지역은 풍농으로 인한 풍요롭고 흥겨운 춤이 많을 뿐만 아니라 교통이 발달하여 문화의 교류가 빈번하고 전파력이 좋아 춤의 종류도 다양하다. 평야지대로 갈수록 폭넓게 움직이는 ‘수평춤’이 많고, 산악지대는 ‘수직춤’이 많다. 수직춤이 발로 뛰어오르는 도약과 무릎 굴신이 특징이라면 수평춤은 발의 옮김과 손을 넓게 펴들고 추는 춤사위가 특징이다. 광주·전남지역은 따뜻한 남쪽지방에 위치하고, 산보다 평야가 많아 풍요로운 농경문화가 자리잡고 있어 농악과 농요를 비롯한 농경민속춤이 발달하고 있다. 특히 농경지를 향한 ‘앉은춤’, ‘엎드린춤’, ‘굴신춤’ 등 대지지향적인 ‘하향춤’이 많으며, 주로 손으로 이루어지는 농경생활은 농경모의적인 손춤, 팔춤, 곡선춤이 발달했다. 북쪽지역의 도약춤과 대비되는 남쪽지역의 춤 특징인 ‘답지(踏地)춤’을 비롯하여 ‘평걸음’, ‘지숫는 춤’, ‘양팔 들사위’ 등 수평춤의 특징을 보여준다. 따라서 도약을 억제하는 평면적인 춤과 빠르지 않으면서 흥이 넘치는 손춤, 내면적인 멋을 가진 승무와 살풀이춤, 입춤 같은 예인들의 춤이 주로 전승되고 있다. 세시풍속에 따른 추석문화권춤 세시풍속을 지역문화권으로 나누는 민속학계의 통설은 북부지방의 단오문화권, 중부지방의 단오·추석문화가 복합된 백중문화권, 따뜻한 서남지역 평야지대의 추석문화권으로 구별한다. 민속학자 김택규는 단오권이 ‘도당굿-입체적·동적’, 복합권이 ‘별신굿-평면적·동적’, 추석권이 ‘당산굿-평면적·정적’인 것으로 보았다. 춤문화권 역시 단오권은 수직적·입체적·동적인 춤, 추석문화권은 수평·평면·정적인 춤, 복합권은 그 중간으로 수직·수평과 입체적·평면적인 정중동의 춤이다. 그중 호남지방은 추석문화권으로 넓은 평야가 있는 곡창지대에서 풍년을 가져다 준 천신과 지신에 감사드리며 그 기쁨의 축제를 벌이는 지역이다. 이들은 천신보다 지모신을 더 숭배하는 대지지향적 하향춤과 땅을 자근자근 밟는 강강술래의 답지춤, 수평적인 양팔사위와 여밀사위 등의 하향춤을 많이 춘다. 이러한 문화적 배경 때문에 광주·전남지역춤은 부드럽고 우아하며 아름다운 ‘느린춤’, ‘곡선춤’, 아래로 여미는 ‘하향춤’과 손목놀림이 많은 ‘손춤’이 발달하였고, 발걸음춤으로는 부드럽게 대지를 밟아주는 ‘답지(踏地)춤’이 발달하였다. <정범태(2006), 한국백년1, 서울: 눈빛출판사, pp.12~13.> 광주·전남지역 농악춤 한국의 농악권은 호남 우도농악, 호남 좌도농악, 경기 및 충청농악, 영동농악, 영남농악 등 다섯 지역으로 나뉜다. 호남지방은 농경문화가 발달하여 우도농악과 좌도농악, 두 가지 유파로 분류된다. 호남 우도농악은 익산에서 목포로 이어지는 평야지대로 쇠와 장구춤을 중시하고 가면잡색놀이가 특징이며, 당산제와 마당밟기를 중심으로 부포상모춤, 고깔소고춤이 발달하였다. 장구가락이 아주 발달하였으며 윗놀이보다 밑놀이가 발달하였고 악기별 개인놀이가 발달하였다. 이에 비해 호남 좌도농악은 전주, 남원, 여수로 이어지는 산악지대로 쇠와 장구놀이를 중시하고 잡색탈춤과 동물 등 배역놀이가 발달하였으며, 고깔보다 전립을 쓰는 채상소고춤이 발달하였다. 우도농악보다 가락이 빠르고 윗놀이가 발달하였으며 집단적인 진풀이가 특징이다. 특히 호남지방에서 걸립패들의 농악은 곡창지대에서 판굿에 대한 후한 쌀보상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예능적으로 발달하게 되었다. 또한 탈춤 종목이 독립적으로 발달되지 못하고 잡색(雜色)들의 가면극놀이가 농악에 포함되어 있는 것도 특징이다. 소리춤의 대표 <강강술래> 소리춤은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장르를 말하며 대표적으로 강강술래가 있다. 남성들이 추는 소리춤과 여성들이 추는 소리춤으로 나눌 수 있지만 대체적으로 여성소리춤이 많이 발달했다. 기본적으로 원무 형식의 집단춤이지만 놀이적인 것이 혼합된 대형변화 형식도 많다. 전라남도 해안지방에서 전승되고 있는 강강술래에는 고사리 꺾기, 청어엮기와 풀기, 덕석몰이, 바늘귀 꿰기, 남생아 놀아라, 쟁기질놀이, 문지기놀이 등이 포함되어 있다. 강강술래는 일반적으로 여성소리춤으로 분류하고 있다. 남녀유별(男女有別) 사상이 깊었던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춤에서도 이런 현상이 깊게 투영되었다. 임진왜란 시기 일본해군의 야간 침투를 방어하기 위해 해안가에서 모닥불을 지펴놓고 부녀자들이 밤새도록 노래를 부르며 강강술래를 하였으며, 그 시간동안 군사들은 잠을 자고 대낮의 전투를 대비했다는 이야기가 강강술래의 기원설로도 전해지고 있다. 물론 현재도 전남 여러 지역의 강강술래가 여성소리춤으로 전승되고 있다. 하지만 신안 비금도 등지에서는 남녀가 함께하는 강강술래가 전승되고 있기도 하여 지역에 따라 남녀소리춤으로도 전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매방의 승무와 살풀이춤 이매방(1927~2015)은 전남 목포출신으로 어린 시절 집 옆의 목포권번에서 함국향이라는 권번장의 가르침으로 기방춤 기본을 익혔고, 이대조(검무, 승무), 박영구(승무, 법고), 이창조(검무)등으로부터 전통춤을 다졌고, 6·25 한국전쟁 때 부산으로 피난해서도 춤을 계속하였다가 상경하여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1987), 제97호 살풀이춤(1990) 두 종목의 예능보유자가 되었다. 평소 "마음이 고와야 춤이 곱지”라는 말씀을 하였으며, 여성보다 더 고운 춤을 춘다는 평을 받았다. ‘하늘이 내린 춤꾼’, ‘국무(國舞)’등의 칭호를 붙인 『이매방화보집』(이병옥·김영란 집필, 2011)을 봉정할 만큼 이수자들만도 수백 명에 이르며 명무제자(너무 많아 명단 생략)들도 수두룩한 범한국적인 최정상의 춤꾼이었다. 한진옥류 검무와 재인춤 광주·전남지역 명무들은 대부분 고향을 떠나 타지방에서 춤사범이나 춤꾼으로 생애를 보낸 이들(강태홍, 박지홍, 김계화, 이매방 등)이 많은데, 이에 비해 끝까지 고향을 지킨 명무에는 한진옥(1911~1991)을 꼽을 수 있다. 한진옥은 ‘못 추는 춤이 없는 춤의 팔방미인’이라는 칭송을 받았는데, 여기에는 그가 선대 명무였던 이장선(굿거리·바라무·살풀이·부채춤·승무 등), 신갑도(팔도 검무), 이창조(검무, 창), 장판개(창) 등으로부터 다양한 춤과 소리를 전수받을 수 있었던 배경이 있다. 그에게서 배운 제자들은 많았었는데, 대부분이 떠나자 "지방에 살다 보니 알아주던 사람도 떠나가고 남는 건 회한뿐”이라며 "백 가지 재주 가진 사람이 끼니 간 곳 없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곤 했었다. 자칫하면 맥조차 끊길 뻔했던 스승의 ‘팔방춤’의 맥을 제자 김다복, 임순자가 잇고 있을 때 지역의 무형문화재 지정 필요성을 공연 해설 때마다 강조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이제는 그들도 떠나고 김자연 등이 겨우 맥을 있고 있어 안타깝다. 속히 지역의 무형문화재로 지정하여 전승의 맥을 끊어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공옥진의 <1인 창무극>과 허튼춤 ‘1인 창무극’의 선구자로 알려진 공옥진(1931~2012)은 곱사춤, 병신춤, 원숭이춤으로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었던 이 시대의 광대춤꾼이었다. 전남 영광 출신으로 남도 판소리의 대가였던 아버지 공대일에게 창을 배웠다. 1945년께 조선창극단에 입단하여 활동하였고 고창 명창대회에서 장원에 입상했다. 1973년 남도문화제에서 '1인 창무극'을 창안하였고 1978년에는 익살맞은 병신춤과 판소리 창이 곁들어진 '1인 창무극'을 선보였다. 당시 문화재위원이었던 정병호(중앙대교수)에 의해 발굴된 공옥진의 특이한 춤들은 병신춤 외에도 곱사춤, 원숭이춤 등 동물을 모방한 춤으로 천연덕스러움과 청승맞음이 담겨있었으며, 『병신춤을 춥시다』(1982, 문순태 저)로 공옥진의 인생유전(人生流轉)이 세상이 알려지기도 했었다. 당시 ‘1인 창무극’ 공연을 봤던 필자는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눈물범벅으로 울었다가 배꼽 빠질 지경으로 웃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지금은 장애인 단체의 거센 반발로 병신춤은 사리지고 동물 모방춤만 추게 되었으며, 그 후 뇌졸중으로 오래 고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0년에는 전남 무형문화재 심청가 예능보유자로 지정되어 무대에 서는 투혼을 보여주었고, 필자가 해설을 했던 제 71회 <한국의 명인명무전>(국립극장)에서도 살풀이춤으로 생애 마지막 무대를 선보여 커다란 감동을 주고 떠났다. 박병천의 진도북춤과 씻김굿 진도북춤의 명인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 72호 진도씻김굿 예능보유자였던 박병천 명인(1932~2007)은 무용계에서는 ‘진도씻김굿’보다는 ‘진도북춤’ 명인으로 추앙받았으며, 모두가 ‘박병천의 진도북춤’이라고 할 정도로 대표명칭이 되었다. 박병천 명인의 춤바디도 우리가 흔히 아는 곱디 고운 기방계춤이나 고고하고 담백한 재인계춤 바디가 아닌 독특하고 투박한 민간계 춤바디를 지녔다. 박병천 명인이 보유한 예능 중 최고의 걸작은 ‘구음시나위와 징(鉦)소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전통춤꾼들은 앞을 다투어 살풀이춤이나 입춤 등의 반주곡으로도 많이 쓴다. 그런데 필자가 본 많은 공연무대에서는 구음소리만 들리고 춤이 묻혀 버리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었다. 박병천의 구음소리가 워낙 심금을 울리니까 관객들은 춤보다 소리 감흥에 매료되어 춤이 눌리는 분위기가 연출되었기 때문이다. 전통춤의 기량과 끼가 박병천 구음소리와 자웅을 겨룰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한 춤꾼이 아니면 소리에 매몰될 수밖에 없을 정도이니 이 시대의 명인 중의 거장임을 증명해주는 사례가 아닐 수 없다. 광주·전남지역은 지리환경의 영향으로 좌·우사위(수평적, 평면적)가 많고 ‘땅기운이 온몸으로 지피는 춤(대지지향, 하향춤)과 땅을 밟는 춤(답지춤)’이 특징이다. 또한 넓은 평야와 농경지가 많아 농악(우도, 좌도농악)과 소리춤(강강술래)이 발달하였다. 추석 때가 되면 햇곡식과 햇과일의 추수를 천신과 지신에 감사드리는 추석문화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이 지역은 육자배기토리의 노래와 시나위 선율이 발달한 관계로 춤도 흩어지다 모아진 산조(散調) 음악의 느린 장단에서 점차 빠른 장단을 넘어가며 자지러질 듯 혹은 숨죽일 듯 손사위를 펼치는 ‘산조춤’과 구구절절 맺힌 한과 삶의 애환을 담았다가 차원 높은 신명으로 승화하는 ‘살풀이춤’, 그리고 농경사회의 영향을 받아 민초들의 고단함이 녹아있으면서도 풍요와 신명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허튼춤’이 발달하였다. 국가무형문화재에 판소리와 노동요 등이 지정되면서 광주·전남지역의 무형문화재에 판소리와 고법 12종목, 농악 6종목, 민요와 노동요가 15종이나 지정되어 가히 예향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활발하게 전승되고 있다. 그러나 춤 분야는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던 호남출신 이매방 명무를 국가무형문화재 승무와 살풀이춤 보유자로 지정하였을 뿐이며, 광주·전남지역에서는 한 종목도 시도무형문화재로 지정하지 않아 지역춤들이 소멸될 위기에 있어 매우 안타깝다. 이병옥은 전통예술 연구가, 용인대 무용학과 명예교수, 무용평론가, 용인대학교 무용학과 교수로 25년간 재직 예술대학원장을 역임하다 정년퇴임 종신 명예교수이다. 한국무용사학회와 한국동양예술학회, 한국공연문화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경기도와 서울 시문화재위원을 거쳐 현재 이북오도청 문화재위원이다. 1985년 객석 예술평론상을 수상, 무용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
천안삼거리 토요상설무대 특별전, 명인명무전2023년 6월24일 <토요일 14:00> • 장 소 : 천안박물관 실내공연장 • 공 연 내 용 : 2023 천안삼거리 토요상설무대 특별기획 "客反爲主”(객반위주) ‘객이 주인이 되어 한판 노닐다.’ • 예 술 감 독 : 서한우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 예술감독) • 연 출 : 김경수 (동두천 이담농악단 예술감독) • 공연제작기획 : 조규식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 수석단원) • 출 연 : 상공놀이_임웅수, 고창소고춤_김영희, 김오채류설장고_김동호, 진쇠춤_김기화, 한량무_박종필, 남도소고춤_김평호 • 주최 및 주관 : 천안시 /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
-
26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서 109회 ‘한국의 명인명무전’오는 26일 광주 남구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극장에서 제109회 ‘한국의 명인명무전’을 연다. 이번 공연은 ‘태평무 한삼과 판소리가 하늘과 내통하다’라는 주제로 구성됐으며 이색적인 콜라보 형태의 춤사위로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공연은 △강선영류 태평무(한민정 태평무 이수자 외 1명) △입춤소고(김영옥 무용숲 무용단 단장 △초립동(박야림 대전살풀이춤 이수자) △가야금산조(선영숙 인간문화재·장고 박시양 인간문화재) △한진옥류살풀이춤(유명숙 사단법인 한진옥류호남검무보존회 이사장) △배띄어라, 신고산타령, 자진뱃노래(이애자 민요가수) △변검(노은정 하누리예술협동조합 대표) △임이조류허튼춤(최미애 대구국악제 종합대상 대통령상 수상) △춘향가 중 ‘동헌경사’(전인삼 전남대학교 교수·고수 김동현 광주교대 명예교수) 순으로 예정돼 있다.특히 이번 공연 중 ‘가야금산조’ 순서에서 장고를 맡은 박시양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보유자다. 또 ‘춘향가(동헌경사)’ 순서에서 고수를 맡은 김동현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다.박동국 동국예술기획 대표는 "이번 ‘한국의 명인명무전’은 동국예술기획 창립 34주년 기념해 각별한 의미를 더한다. 무대에 서는 분들 모두 원로 및 중견무용가로 명품 전통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공연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에 시작되며 당일 현장 구매 또는 전화로 예약 구매 가능하다. 한편 이번 공연에서 예술감독 겸 해설은 박동국 동국예술기획 대표가 진행한다. 공연 구성과 기획은 정지희 동국예술기획 기획이사가 맡았다.
-
‘한국의 명인명무전’ 110회를 맞았다 (박동국)박동국/동국예술기획 대표 올해 ‘한국의 명인명무전이’ 110회를 맞는다. 17일 18일 2일간 오후 7시 30분에 국립국악원 예약당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의 명인명무전'은 전통예술인의 전통춤과 소리의 계보를 이어왔고, 수많은 관객들과 만났다. 지난 1990년 11월 첫 무대를 연 ‘한국의 명인명무전’이라는 이름으로 국립국악원 무대에서 판을 열었다. 당시만 해도 그 흔한 전통예술 공연무대의 하나, 그저 고만고만한 전통무대의 하나로 일반관객은 물론 전통예술인들에게도 관심을 받지 못했던 이 무대가 어느덧 34년 동안 110회에 이르렀다. ‘우리 전통의 원형보존과 전승’이라는 전통가치를 표방하며 우리춤의 뿌리를 지켜오는 가운데 춤과 소리의 절대적 예술성을 추구, 무대 위에 승화시켜 온 ‘한국의 명인명무전’은 이제 하나의 전통예술무대 브랜드로 굳혀져 왔다. 한국 전통무대 현대적 계보의 축, ‘한국의 명인명무전’ ‘한국의 명인명무전’ 110회를 이어오는 동안 조선 시대의 마지막 무동인 명무 故 김천홍 선생을 비롯하여 한 시대의 전통예술을 대표하는 판소리 명창 故 박동진 선생, 명무 故 김계화 선생, 일인창무극 故 공옥진 선생, 명무 故 이매방 선생, 배뱅이굿 故 이은관 선생, 여창가곡 故 김월하 선생, 가야금병창 故 박귀희 선생 등, 우리 전통예술의 전설적인 별들이 바로 이 무대 위에서 명멸해 갔다.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제자들이 34년 역사의 깃발을 세우고 민속문화의 위상을 보여주었다. 한때 문화재청 산하기관에서 주관한 '인간문화재 대전', '무형문화재 대전'라는 무대는 지금은 전승주체들의 대(代)가 희박해져 가는 실정에서 세우기가 쉽지 않는 편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의 명인명무전’은 명실공히 전통예술의 대통을 이어가는 무대로 널리 알려졌다. 전통무대 신예와 중견, 원로가 함께 명맥을 이어온 무대 150여 개 종목 국내외 공연장 70여 지역 종횡무진 연인원 3,000명 연희자 출연진 대기록 ‘한국의 명인명무전’은 발표 무대가 넉넉하지 않은 전통예술인들의 활동무대를 넓혀왔다. 신예와 중견 그리고 원로 예술인이 한 무대에서 과거와 현재, 내일의 꾸준한 맥을 잇는 전통무대의 모델이 되어왔다. 그동안 3,000여 명의 원로와 중견, 신인들이 이 무대 위에서 예술혼을 불살랐으며 150여 개 종목의 전통춤과 소리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던져주며 우리 춤사위와 소리의 향연을 펼쳐왔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를 비롯해 해외(일본, 중국, 몽골, 미국, 하와이) 무대에서도 우리 민족문화예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꾸준하게 알려 오고 있다. 공연의 역사 속에 함께 했던 예술인들만 연인원 3,000여 명에 달하며 공연장만 해도 국내외 70여 개 극장에 이르고 있다. 동국예술기획 창립 34주년, 110회 '영상+춤+뮤직' 콜라보레이션 동국예술기획 창립 34주년 기념하는 제110회 ‘한국의 명인명무전’ 무대는 보다 더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선사한다. 이번 ‘한국의 명인명무전’은 동국예술기획 창립 34주년 기념 제110회의 각별한 의미를 더해 이색적인 콜라보 형태의 축시낭송과 영상, 춤이 음악으로 변주되는 입체적인 춤사위로 관객들과 만난다. '이매방류 살풀이춤' 인간문화재 정명숙(1935년생)선생, '애기무' 인간문화재 김광숙(1944년생)선생, '강선영류 태평무' 인간문화재 고선아 선생, '호남산조무' 인간문화재 이길주 선생, '정대석제 거문고 산조' 서울대학교 국악과 교수 역임 정대석 선생, '쌍사자무' 남예종 석좌교수 최창주 선생, '박병천류 진도북춤' 김진옥 선생, '이매방류 승무' 전승교육사 김묘선 선생, '살풀이춤' 단국대학교 교수 김지원 선생, '김평호류남도 소고춤' 김평호 대전시립무용단 예술감독 등 원로와 중견 무용가 70여 명이 출연한다. '이매방류 살풀이춤' 무대에서는 명고 김청만(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보유자)선생이 라이브 음악반주를 하여 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특별한 날의 의미를 담아서 전국시낭송대회 13관왕 수상한 김숙희의 축시 낭송으로 시작된다. 전무후무한 ‘한국의 명인명무전’ 34년 기록 국악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동국예술기획은 2000년 제3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식 연출기획과 조흥은행 창립 99주년, 일본 오사카 민단 50주년, 광주MBC창사 30주년, KBC광주방송 창사 개국 판소리 다섯마당 기획연출, SBS사극 서동요 음악 연출 등을 기획해 왔다, 특히 1999년 광주에서 한국 최초로 광주전남 '남도전통예술인추모제'로, 국창 송홍록· 박유전· 임방울· 김창조등 국내 명인명무 117명 위패봉안과 더불어 씻김굿과 판소리, 구례향제줄풍류, 창작국악실내악, 사물놀이, 한국무용, 인문학 콘서트 시와 노래가 춤을 만나 향기를 배접하다, 등을 연출기획을 했다. 당시까지만 해도 국악인 개인별로 추모제 행사가 있어 왔지만 국악계 사상 처음으로, 대규모의 합동추모제가 열린 것은 처음이기도 했다. 20세기를 마감하는 이 시점에서 우리나라 국악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남도출신 국악인들을 총체적으로 정리해 볼 필요성을 느껴 오랜 시간 행사를 준비했다. 동국예술기획은 '홀로아리랑' 처럼 전통예술의 맥을 찾는 작업을 추구해 온 민간 기획사로는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자타공인 일등으로 매진해왔다고 자부한다. 1990년 이후 지금까지 정부 기관이나 자치단체의 지원 없이 제110회 ‘한국의 명인명무전’과 제50회 ‘한국의 소리와 몸짓’ 공연을 수행해 왔다.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2014년 3월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제2회 대한민국 기록문화대상 리더십 수상과 2015년 9월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물대상과 2017년 12월 8일 대통령 표창장을 수상하며, 2018년 5월 1일 문화재청 무형문화재 전문위원으로도 위촉되어 활동했다. 다가오는 17일 전통문화예술을 전수하시는 명인명무을 모시고 무형문화유산의 정수리를 향해 '민족의 춤'으로 승화한 무대가 신명과 감성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박동국(예술경영학 명예박사)이 예술총감독을 맡고 해설을 한다. 구성기획을 맡은 정지희의 영상으로 진행된다. 5월 17일(수) 첫째날(명인명무전) 1. 축시나송 / 김숙희 (전국시낭송 대회 13관왕) 2. 호남산조춤 / 조용주 (호남산조춤 이수자) 3. 초립동 / 박야림 (대전 살풀이춤 이수자) 4. 살풀이춤 / 김지원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교수) 5. 김계화류교방굿거리춤 / 강혜숙 (호남살풀이춤 이수자) 6. 진쇠춤 / 박소정 (박소정 무용단 예술감독) 7. 김란류쌍수건춤 / 최은정 (목원대학교 교수) 8. 김평호류남도소고춤 / 김평호 (대전시립무용단 예술감독)외 6명 5월 18일(목) 둘째날 전무후무(前無後舞) 1. 강선영류 태평무 / 고선아 (인간문화재) 2. 예기무 / 김광숙 (인간문화재) 3. 호남산조춤 / 이길주 (인간문화재)외 10명 4. 정대석제 거문고산조 / 정대석 (서울대학교 국악과 교수역임) 장고/김청만 (인간문화재) 5. 최창주류 쌍사자춤 / 최창주 (남예종 석좌교수)외 4명 6. 이매방류 승무 / 김묘선 (승무 전승교육사)외 5명 7. 이매방류살풀이춤 / 정명숙 (인간문화재), 장고/ 김청만(인간문화재) 8. 박병천류진도북춤 / 김진옥 (정민류 교방춤보존회 회장)외 6명 반주 장고/김청만(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보유자) 피리.징 /한세현, 대금/ 원완철, 아재 / 배련, 거문고/이재아
-
김포 명인명무전 '7인, 7색' TV프로그램 전국 방영(재)김포문화재단이 지난 7월 통진두레문화센터 두레홀에서 개최한 '김포 명인명무전 ‘7인, 7색’'이 국악방송 ‘국악무대’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각지에 방영된다. △경기도무형문화재 제23호 김포통진두레놀이 보유자 ‘조문연’,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윤소리’, △국가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이수자 ‘차석환’,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 ‘노수은’, △진도북놀이연구회 회장 ‘박희정’,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 ‘안진성’,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흥보가 이수자 ‘원진주’ 등 다양한 전통예술 장르를 다채롭게 보여줄 예정이다. 국악방송 채널에서 △11월 24일(목) 오후 9시 ‘본방송’과 △11월 25일(금) 오후 5시 ‘재방송’을 통해 이틀간 방영된다.
-
한국국악협회 동두천 지부 창립 40주년,명인명무전
-
'한국의 명인명무전' 광주 무대, 가수 김연자 특별출연전통명인들과 가수 김연자가 출연하는 '명인명무전'이 광주에서 펼쳐진다.동국예술기획은 24일 오후 7시30분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서 제106회 '한국의 명인명무전'을 선보인다.'신명'을 주제로 한 이번 무대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전통 춤과 소리, 트로트 무대로 구성됐다.한성백제 전국국악대회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한 이윤제·이명순이 '한량무'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대전 살풀이춤 이수자 박야림이 '밤길'을 공연한다. 김지원 단국대 교수의 '살풀이춤'과 한민정 태평무 이수자의 '강선영류태평무', 이영해 인간문화재의 '호남가중 제비노정기',허순선 광주대 명예교수의 '수건입춤'과 정순임 인간문화재의 '흥부가 중 첫째 박타는 대목', 정인삼 인간문화재의 '경기고깔소고춤'이 이어진다.마지막 무대에서는 김연자가 광주를 홍보하는 노래 '무조건 광주로'를 열창한다.동국예술기획은 "한국의 명인명무전은 106회 공연을 이어오는 동안 조선시대의 마지막 무동 명무 김천흥을 비롯해 판소리 명창 박동진, 호남검무 명무 한진옥 등이 무대에 섰다"며 "이번 무대를 통해 코로나19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잊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제104회 한국의 명인명무전
-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제100회 한국의 명인명무전3월 26일(화)~ 27일(수)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제100회 공연의 금자탑을 세우다오늘날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3.1독립운동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동국예술기획과 한국명인원이 주최 주관하는 제100회 ‘한국의 명인명무전’이 3월 26일(화) ~ 27일(수)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해설과 이색적인 콜라보의 독립선언문 낭송과 영상, 춤이 음악으로 변주되는 입체적인 춤 사위 ‘한국의 명인명무전’ 으로 서울시민들을 찾아간다. 전통의 원형 보존과 전승이라는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전통춤의 뿌리를 지켜가면서 전통춤과 소리가 다양하게 변화하는 모습들을 내재화시켜, 무대 위에서 승화시켜온 ‘한국의 명인명무전’ 은 한(恨)과 설움을 영상과 춤으로서 전통의 곰삭은 맛과 향기와 멋이 前無後舞(전무후무)한 공연으로 펼쳐지게 될 것이다. 한국의 명인명무전의 기록 그동안 한국의 명인명무전 제100회를 이어오는 동안 조선시대의 마지막 무동 명무 故 김천홍 선생을 비롯하여 한 시대의 전통예술을 대표하는 판소리 명창 故 박동진선생, 명무 故 김계화선생, 일인창무극 故 공옥진선생, 명무 故 이매방선생, 배뱅이굿 故 이은관선생, 여창가곡 故 김월하선생, 가야금병창 故 박귀희선생등 전통예술분야의 명인들이 무대 위에서 명멸했다. 이 외에도 3,000여 명의 전통예술인들이 예술혼을 불살랐으며 150여 개의 전통춤과 소리가 깊은 인간의 정서를 녹여낸 춤사위와 소리의 향연을 선사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주요 중․소․대도시를 비롯해 해외(일본, 중국, 몽골, 미국, 하와이)무대 등 70여 곳에서 공연된 ‘명인명무전’은 우리 것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데 일조했습니다. ‘명인명무전’ 공연의 역사 속에 함께 했던 예술인들만 연(連) 3,000여 명에 달하며 공연장만 해도 국내외 60여 개 극장에 이르고 있다. 제100회 한국의 “명인명무전” 개최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종목들의 원형보존과 계승으로 말할 수 있는 한국의 “명인명무전”은 이번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의 공연이 가지는 의미가 특별합니다. 이번 공연은 전통예술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보기 드문 보석과 같은 이매방류살풀이춤 준인간문화재 정명숙 선생, 통영살풀이춤 인간문화재 엄옥자 선생, 안중근 의사가 인간문화재 정순임 선생, 피리독주(상령산) 인간문화재 정재국 선생, 승무 인간문화재 송법우스님, 평양검무 인간문화재 임영순 선생, 대금독주(팔도아리랑)인간문화재 이생강, 가야금병창 인간문화재 강정숙 선생, 고깔소고춤 인간문화재 정인삼 선생, 입춤 인간문화재 최윤희 선생 등, 원로와 중견무용가 120여 명이 출연하며, 독립선언문 낭송으로 백시향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의 낭송과 박동국 동국예술기획 대표, 명예 예술경영학 박사의 예술총감독, 청운대학교 장선애 겸임교수의 해설과 영상으로 진행되는 아름다운 미학의 명품공연이 서울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26일 (화요일) 첫째날 名人名舞(명인명무)※ 독립선언문 낭송 / 백시향(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 1. 벽사정재만류승무/ 정용진(벽사 정재만 춤 보존회 회장) 2. 호남검무 / 김자연(사,한국무용연합회 회장)외7명 3. 부채춤 / 정현숙(정형숙 무용단 단장) 4. 조흥동류진쇠춤 / 이순림(심양대학교 예술대학 교수)외4명 5. 강선영류태평무 / 조성란(태평무 이수자) 6. 살풀이춤 / 김지원 (단국대학교 교수) 7. 한량춤 / 이윤제, 이명순(맹사성 전국 국악경연대회 대상) 8. 최종실류소고춤 / 이봉주 (거리점령단 대표) 9. 한양교방춤 / 김원화(김원화﹠춤 예술단 대표) 10. 진도북춤 / 김영옥 (화개 김영옥무용단 단장)외10명27일(수요일) 둘째날 前無後舞(전무후무) ※ 독립선언문 낭송 / 백시향(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 1. 입 춤 / 최윤희 (인간문화재)외15명2. 평양검무 / 임영순 (인간문화재)외11명3. 피리독주(상령산) / 정재국 (인간문화재)
-
‘창덕궁앞 열 하나 동네 축제’무제 문서 ‘창덕궁앞 열 하나 동네 축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창덕궁 앞 열 하나 동네 축제’가 열린다. 10월 22일 창덕궁 일대에서 왕의 길 체험과 줄타기, 풍물패 공연 등 각종 전통연희가 열린다. 또 플리마켓, 기타만들기, 버스킹과 행위예술 등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시 낙원상가-돈화문로 도시재생사업의 도움으로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삼일대로와 종묘 사이, 종로구에 포함된경운동, 권농동, 낙원동, 돈의동, 묘동, 봉익동, 와룡동, 운니동, 익선동, 종로2가동, 종로3가동 등 총 11개의 동네가 참여한다. 창덕궁 돈화문 앞마당에서 펼쳐지는 돈화문연희에서는옛 전통연희축제를 그대로 재현해 줄타기와 풍물패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조선시대 임금의 행차 때 백성과 만나는 장소요, 연회의 장소였던 돈화문로 묘동 사거리에서 펼쳐지는 왕의길 체험도 일반인들이 즐기기 좋은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니어예술단과 국악로 전통문화학교, 외국인 국악경연대회, 왕의길 명인명무전의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직접 참여할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우리탈 만들기, 장신구 만들기 등과 주민 장기자랑, 민속놀이 등이 마련돼 있다. 국악·아카펠라·인디밴드 등 20여팀이 동네 곳곳에서 펼치는 버스킹과 함께 낙원악기상가 멋진 하늘에서는 편히 앉아서 즐길 수 있는 가을소풍공연도 마련된다. 또 각 동네에 포토·스탬프존이 설치돼 전체를 모두 돌아본 사람에게 선물을 주는 스탬프투어와, 한복을 입은 사람에게 특별히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한복로드 등 행사도 마련됐다. 축제를 준비하는 창덕궁앞 열 하나 동네 주민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의 서민생활과 역사-문화가살아 숨쉬는 일대가 다시 한 번 재조명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시내 한복판에서 열리는 기회가 흔치 않으니 편히 오셔서 즐기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
문장원의 <입춤> 5.281. 일시 : 2014년 5월 28일(수) 오후7시 30분 2. 장소 :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대극장) 3. 주최 : 국립부산국악원 4. 티켓 : 전석초대(취학아동이상 입장 가능) 5. 문의 : 051-811-0046 6. 공연소개 국립부산국악원(서인화 원장)은 5월 문화가 있는 날인 28일(수) 오후 7시 30분 연악당(대극장)에서 영남전통공연예술판 - “마지막 동래한량, 날개를 펴다“를 개최한다. □ ‘영남전통공연예술판‘은 영남의 국악을 진흥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지역의 서로 다른 명인과 명무, 국악 공동체가 만나 화합하고 관객과 연희자가 함께 영남 국악을 즐기는 판으로 마련한 공연 시리즈이다. 마지막 동래 한량, 영원한 영남 춤의 명무 고(故) 문장원! □ 올해는 영남의 진정한 한량이자 명무였던 문장원(1917-2012) 선생을 추모하며 부산을 비롯한 전국의 제자와 후배들을 모아 소천하신 선생님의 넋을 달래고 선생께서 보시기 원하셨을 후배들의 춤을 함께 나누는 축제 “마지막 동래한량, 날개를 펴다”를 마련한다. 버선발만 들어도 멋이 있다던 명무 문장원 선생은 동래야류의 산 역사로, ‘동래야류’가 1967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될 당시 첫 보유자로 동래야류보존회 회장, 부산민속예술보전협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동래야류지’, ‘동래들놀음’등의 잡지를 발간하며 동래야류의 학술적인 연구에도 힘썼다. 작고시 부산시무형문화재 제14호 동래한량춤 보유자였다. □ 이 공연은 문장원의 뒤를 이어 현재 동래한량춤 보유자인 김진홍 선생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공연은 문장원 선생의 추모영상으로 시작되며, 1부에는 김진홍춤연구회가 선생을 기리는 ‘추모굿’을 2부에는 제자들이 ’명인명무전‘에 참여하며 문장원 선생을 기린다. □ 1부 ‘추모굿‘은 김진홍 선생의 안무로 구성된다. 2부 후배 춤꾼들의 ’명인명무전‘은 김진홍 선생님 이하 동래한량춤보존회 회원들의 ’동래한량춤’을 시작으로 문장원 선생의 동래한량춤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고 선생에게 가르침을 받은 오상아(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 예술감독)의 ‘산조춤 ’香‘, 그리고 선생이 특히 아꼈던 명무 이애주(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예능보유자)의 한영숙류 ’태평무‘, 선생과 함께 지역 춤을 함께 보존했던 원로 명인 엄옥자(중요무형문화재 제21호 승전무 예능보유자)의 ’원향살풀이춤‘과 김온경(부산시무형문화재 제10호 동래고무 예능보유자)의 ’산조춤(강태홍류)’, 김진홍의 ‘승무’가 이어진 후, 젊은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의 ‘풍장놀이‘로 마무리된다. 반주는 국립부산국악원 기악연주단이, 사회는 민속학자 양종승 박사(동방대학교대학원 초빙교수)가 맡았다. □ 국립부산국악원은 5월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국악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 1부_추모굿 / 김진홍춤보존회 1. 조왕반 2. 비손 3. 영돗말이 4. 신대 5. 꽃맞이 6. 조상굿 7. 오방신장 8. 왕무 9. 반야용선 10. 지전춤 ○ 2부_명인명무전 1. 동래한량춤 2. 산조춤 ‘香’ 오상아(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 예술감독) 3. 태평무(한영숙 류) 이애주(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예능보유자) 4. 원향살풀이춤 엄옥자(중요무형문화재 제21호 승전무 예능보유자) 5. 산조춤(강태홍류) 김온경(부산시무형문화재 제10호 동래고무 예능보유자) 6. 승 무 김진홍(부산시무형문화재 제14호 한량춤 예능보유자) 7. 풍장놀이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
-
제 77회 <명인명무전> 5.9-10제 77회 명인명무전 1. 일시 : 2013년 5월 9 ~10일 오후 7시 30분 2. 장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 3. 주최 : 동국예술기획 4.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wbc,뉴스투데이,시사서울매거진,한국시낭송예술인협회 5. 문의 : 011)223-0022 동국예술기획 02)580-3300 국립국악원 예악당 6. 공연소개 "시와 한국춤이 만나다" 제 77회 명인명무전! 오는 5월 9 ~10일에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리는 명인명무전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오셔서 춤의 향연을 만끽하시는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
제 77회 <한국의 명인명무전 > 5.9 ~101. 일시 :   2013. 5.9(목)~10일(금) 오후 7시 30분 2. 장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 3. 주최 : 동국예술기획  011-223-0022 77회 공연의 금자탑을 세우다 동국예술기획의 ‘한국의 명인명무전’이 1990년 서울에서 첫 무대를 연 뒤 24년만에 77회 공연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2013년 5월 9-10일 양일간 서울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펼쳐지게 될 ‘한국이 명인명무전’은 77회라는 경이적인 공연기록을 세우는 뜻 깊은 무대로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전통의 원형 보존과 전승이라는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전통춤의 뿌리를 지켜내면서 동시에 전통춤의 다양한 변화의 모습들을 내재화시켜, 무대 위에서 승화시켜온 ‘한국의 명인명무전’은 전통의 곰삭은 향과 맛과 멋을 이 땅 방방곡곡에 펼쳐왔습니다. 전통예술의 향기를 전파해온 전령사 그동안 한국의 명인명무전 77회와 소리와 몸짓 36회를 이어오는 동안 조선시대의 마지막 무동 김천홍 선생을 비롯하여 한 시대의 전통춤꾼을 대표하는 고 김천흥 선생, 고 박동진 선생, 고 공옥진 선생, 이매방 선생, 강선영 선생등 전통예술분야의 명인들이 무대 위에서 명멸했습니다. 이 외에도 1500여 명의 전통무용가들이 예술혼을 불살랐으며 130여 개의 전통춤이 깊은 인간의 정서를 녹여낸 춤사위의 향연을 선사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주요 중․소․대도시를 비롯해 해외무대 등 70여 곳에서 공연된 ‘명인명무전’은 우리 것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데 일조했습니다. ‘명인명무전’ 공연의 역사 속에 함께 했던 예술인들만 연(連) 2000여 명에 달하며 공연장만 해도 국내외 60여 개 극장에 이르고 있습니다. 국립국악원 예악당을 수놓을 전통예술혼 전통춤 원로들의 무대이자 원로와 중견 무용인이 만나 전통춤의 맥을 잇는 무대로서 전통예술의 호흡을 느끼며 전승시키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명인명무전’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종목의 원형의 보존과 계승으로 집약될 수 있습니다.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릴 77회 ‘한국의 명인명무전’은 ‘시와 한국춤이 만나 춤을 추다’라는 이름으로 펼쳐지며, 9일 첫째 날 바라춤(윤송미/대구살풀이춤 이수자)외5명, 소고춤(김지원/선문대학교 외래교수), 경기살풀이춤(손희경/한국무용사학회 이사), 태평무(황귀자/태평무이수자), 호남살풀이춤(장인숙/호남살풀춤 보존회장), 단향무(박소정/박소정예술나라 원장), 입춤(이경화/울산대학교 외래교수), 지전춤(김혜경/창원대학교 강사), 동초수건춤(강현옥/태평무 이수자), 초립동(박야림/배재대학교 강사), 진도북춤(강성향,이태미,유덕여,김부영,전영란/진도북춤보존회 회원)의 전통 춤사위와 소리를 만나게 됩니다. 10일 둘째 날, 공연되는 명인명무전에서는 소고춤(권명화/인간문화재), 승무(오은희/서울예술대학 교수), 한량무(이우호/한국예술원 교수), 호남산조춤(이길주/원광대학교 교수), 태평무(이명자/태평무 교육전수조교), 이매방류살풀이춤(정명숙/준인간문화재), 호남살풀이춤(최 선/인간문화재)외 이수자일동, 원향살풀이춤(엄옥자/인간문화재/부산대학교 명예교수), 진도북춤(김진옥/명지대학교 예술종합원 무용과 객원교수), 동초수건춤(최 선/인간문화재)외 이수자일동 등의 무대를 통해 전통춤의 명인들과 중진, 신예 등 3대(代)가 하나 되어 더욱 빛나는 무대를 선사합니다. 국내외 3개 도시, 3회 공연의 대장정 동국예술기획의 전통예술공연의 대장정은 2013년도 한해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됩니다. 5월 서울공연(국립국악원 예악당)을 시작으로 10월 울산(문화예술회관)에 이어 11월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의 투어(tour)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
제19회 共感 정기공연 <명인명무전> 4.191. 일시 : 2013년 4월 19일 (금) 오후7시30분 2. 장소 : 과천시민회관 소극장 3. 주최 : 과천시 4. 주관 : (사)한국국악협회 과천시지부 5. 문의 : 02-3679-3900/010-5230-0757 6. 공연소개 과천지부 국악협회는 문화예술도시 과천에서 국악의 심도있는 명인명무들을 모시고 국악전통예술의 진정한 뜻과 흥겨움, 열정의 축제분위기를 만들며, 우리 전통예술의 계승발전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2013년 명인명무전 공연도 이러한 의미를 두고 전통국악의 문화적 가치를 다시 깨우치는 무대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온가족이 국악향기에 취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7. 공연내용 -살풀이 : 오은명 굿판에서 파생되어 즉흥적으로 추어지는 허튼춤의 일종인 살풀이춤은 손에 수건을 들고 남도무악에 맞추어 추는 것인데 느린가락으로 시작되어 잦아지다 다시 느려지는 구성이 특징이다. 흰수건의 움직임이 공간안에 만들어 내는 형태 변화는 한과 삶을 나타내며 극복과 승화의 과정을 암시한다. -가야금병창 : 박현숙,위희경 가야금병창은 가야금을 연주하면서 노래하는 연주방식을 말한다. 19세기 말 판소리에 재능이 있었던 가야금 명인들로부터 유래하였다. 일반적으로 장구 반주와 함께 연주한다. 흥부가 중 ‘제비노정기’는 다리를 다친 제비를 흥부가 정성껏 치료해 주자, 제비가 흥부의 은혜를 갚기 위하여 강남에서 박씨를 물고 오면서 여러 경치를 두루 노래하는 대목이다. -국악재즈 : 이현석 K-Jazz Quarter (이현석 국악재즈팀) 한국 전통음악을 근본으로 전통적, 멜로디와 리듬을 차용하여 현대시대의 요구와 상황에 부흥하기 위한 이현석국악,재즈팀은 각 구성원들 모두 국악을 이해하고 있는 전문연주자들로 구성되 프로젝트팀이다. 각 팀원은 전통 jazz 연주자와 국악연주자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 전통음의 발전과 현대시대의 대중들과 소통하고자 팀원들은 함께 자곡 연주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다. -경기민요 : 임춘희.이명희 (찬조출연) 한오백년,뱃노래,자즌뱃노래,아리랑을 국악재즈팀과 협연한다.
-
제 76회 한국의 명인명무전 3. 20~ 21일시 : 2012.03.20 ~ 03.21 오후 7시30분 장소 : 서울남산국악당 문의 : 02-597-5670
-
국립부산국악원 초청, 중견 명인명무전 개최1.일 시:2010년 11월17일 저녁 7시30분 2.장 소:국립부산국악원 대극장(연악당) ● “중견 명인명무전”은 살풀이춤, 가야금산조, 지전춤, 원향지무, 승무, 판소리, 금회북춤 등 음악, 소리, 춤의 멋과 흥의 무대이다. 중견이라는 연륜이 뭍어나는 7인 7색, 예술가로서의 길을 선택하여 끊임없이 기량을 연마하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물러나지 않으며, 타협하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과 인내심을 바탕으로 예술 활동에 정진해 온 중견예인답게 프로필도 화려하다. 중요무형문화재의 이수자로 활동하고 있거나 후학들을 양성하고 있는 현직 교사, 그리고 전문단체에서 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등 다양하다. 달성다사 12차 진굿보존회 단장 대구 국악협회 이사 랑 예술단 10주년 사물놀이 작품 음반 제작 금회북춤 금회북춤은 두가지 류가 있다. 하나는 무굿에서 발전해온 잿북춤이 있고, 하나는 풍물에서 발전되어온 외북춤의 두가지로 나눌수 있는데, 이 두 북춤은 북 모양이 다르다. 잿북춤은 ‘똥장구이’처럼 길쭉하게 생겼으며 고장용(굿할 때 반주)으로 쓰였으며 이것이 북춤으로 발전되면서 장구처럼 메고 북채 두 개를 가지고 치는게 특징이다. 외북춤은 일명 ‘납짝북’이라 하는 줄북으로 이는 북의 가락이나 춤사위가 풍물에서부터 유래하여 무용과 판소리 고법의 영향을 받으면서 풍물북의 진면목으로 발전되어 왔다.
-
창립20주년기념 제70회 한국의 명인명무전 11. 7● 일시 : 2009년 11월 7일(토)~8일(일) 오후 7:30 ~ 9:30 ● 장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 ● 주최 : 동국예술기획 ● 문의 : 02-2278-5452 ● 공연내용 < 7일(토) 첫째날, 香舞 > 1. 기원무 / 한애영 (이매방류살풀이춤 이수자) 2. 원향지무 / 변지연 (부산대학교 강사) 3. 소고춤 /김지원 (무용학박사, 한양대학교 외래교수) 4. 산조무 / 고명구 (전북무용학원합회 회장) 5. 대구살풀이춤 / 윤송미, 안장금 (대구살풀이춤 이수자) 6. 설북춤 / 양대승 (용인대학교 박사과정) 7. 교방굿거리춤 / 배주옥 (중부대학교 교수) 8. 태평무 / 임현선 (대전대학교 교수) 9. 승무 / 오은희 (서울예술대학 교수) < 8일(일) 둘째날, 眞舞 > 1. 모듬북/유송일(풍물세상굿패마루)진준한, 이정석, 조미연, 이우정, 한승철 2. 가사호첩/김문숙(대한민국 예술원회원)안춘자, 박연진 3. 훈령대장무 / 송준영(조선대학교 명예교수) 4. 원향살풀이춤 / 엄옥자 (인간문화재, 국립부산국악원 무용감독) 5. 설장고춤 / 이경화 (미국컴벌랜드대학교 명예예술학박사) 6. 정인방류대감놀이 / 최 선(인간문화재) 7. 산조무 / 이길주 (원광대학교 교수) 8. 이매방류살풀이춤 / 정명숙 (준인간문화재) 9. 사물놀이판굿 / 유송일 (풍물세상굿패마루) 대표외 5명
-
20주년 제68회 한국의 명인 명무전 9. 4● 일 시 : 2009년 9월 4일. 오후 7시 30분 ● 장 소 : 대극장(연악당) ● 주 최 : 동국예술기획 ● 주 관 : 관람연령 취학 아동 이상 ● 관람료 : (현장예매)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10,000원 ● 문 의 : 011-223-0022 공연예매 ■ 출연단체 동국예술기획 ■ 프로그램 순서 및 출연진 첫째날 명인명무전 1. 산조무 / 이길주(원광대학교 교수) 2. 예기무 / 김광숙(전북도립국악단 교수역임) 3. 소고춤 / 김란(대전시립무용단 상임안무자 역임) 4. 훈령무 / 송준영(조선대학교 명예교수) 5. 이매방류살풀이춤 / 정명숙(준인간문화재) 6. 태평무 / 박재희(청주대학교 교수) 7. 원향살풀이춤 / 엄옥자(국립부산국악원 무용예술감독, 인간문화재) 8. 승무 / 법우스님(인간문화재)
-
한국의 명인명무전 “8인 8색” 6 월 4 일일 시: 2008 년 6 월 4 일 19 시 30 분 장 소: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연지홀 문 의: (063) 850-6212 / 김남인 011-670-7713 1. 태평지무 출연 / 호남춤연구회 2. 박금슬류 살풀이춤 /궁중무용 진안 금척무 전승자 출연/김광숙(전북예인) 3. 연등나례살풀이춤/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경상남도 한량무 보유자 출연/김덕명(인간문화재) 4. 대구살풀이춤/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9호 살풀이춤 보유자 출연/권명화(인간문화재) 5. 남도살풀이춤 출연/송준영(조선대학교 명예교수) 6. 금아살풀이춤 출연/이길주(원광대학교 교수) 7. 영남살풀이춤/부산광역시 제14호 동래한량무 보유자 후보 출연/김진홍(준인간문화재) 8. 원향살풀이춤 출연/엄옥자(부산대학교 교수)중요무형문화재 제21호 승전무 예능 보유자 9.호남살풀이춤/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5호 호남살풀이춤 보유자 출연/최 선(인간문화재) 10.진도북춤 출연/호남춤연구회
-
9인 9색 살풀이춤 03월 18일 ~19일제60회 명인명무전 일시 : 2008년 03월 18일(화) ~19일(수) 오후 7:30 ~ 9:00 장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 주최 : 동국예술기획 문의 : 02-2278-5452 제60회 명인명무전 -9인9색 살풀이춤 ▶ 공연내용 및 출연 1. 호남살풀이 / 최지원(경희대학교 무용학박사) 2. 원향살풀이춤 / 변지연(부산대 출강) 3. 대구살풀이춤 / 성경숙(명지대 사회교육원 출강) 4. 한살풀이춤 / 황경숙(남서울대학교 사회교육원 전임교수) 5. 살풀이춤 / 김지원(한양대, 용인대 출강) 6. 한영숙류 살풀이춤 / 박소정(해울예술단 단장) 7. 살풀이춤 / 김덕숙(청명무용단 대표) 8. 민살풀이춤 / 윤영은(도살풀이춤보존회 대전시지부장) 9. 영남살풀이춤 / 송진수(송진무용단 단장)
-
제57회 한국의 명인명무전 10월 25일일시 : 2007년 10월 25일(목) 오후 7:30 ~ 9:00 장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 주최 : 동국예술기획 문의 : 02 -2278-5452 산조무-김명신(원광대 출강) 소고춤-김지원(한양대,용인대 출강) 살풀이춤-전은경(숙명여대 출강) 교방굿거리춤-박소정(해울예술단장) 진도북춤-정명자(재일한국무용협회 부회장) 진쇠무-정주미(한양대 사회교육원출강) 태평무-황경숙(남서울대학 전임교수) 지전춤-송진수(무용학원장 ) 승무-오철주(청명무용단)
-
한국의 명인명무전 2005한국의 명인명무전 2005 “신예, 중견, 명무가 펼치는 춤의 진수” 1990년 11월 21일 국립국악원 소극장 무대에 처음 올려진 ‘한국의 명인명무전'은 올해로 37회를 맞이한다. ‘명인명무전'을 처음 기획했을 당시 우리 전통공연물은 서양 문화에 밀려 일반인에게 잊혀진 존재로 전락되고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인간문화재들은 점차 연로해 가고 있는 데다 지방에 거주해 공연할 기회도 적었다. 이들을 무대로 불러내 전통 문화를 부흥하고자 한 것이 최대 목적이자 기획의도였다. 다행히 전통 예술 공연으로는 드물게 공연마다 객석을 꽉 메우는 일이 거듭돼 ‘공연계의 신기원'이라는 평까지 들었다. ‘명인명무전'은 다른 기획사에서도 유사한 기획을 시도하는 촉매가 되었다. 우리나라 공연사에서 전통 예술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16년 이상 정기 공연을 가진 예는 지금까지 없다. 그간 36회의 ‘명인명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 한 것은 열악한 국내 시장을 생각할 때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해마다 공연을 진행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부정적인 인식이다. 전통 예술이라고 하면 뭔가 얕잡아 보는 부정적인 인식이 알게 모르게 확산되어 있다. 이 때문에 막상 공연 일정을 잡아 놓고도 협찬사를 찾지 못하는 일도 있었고, 금전적인 도움은커녕, 정부 기관에서는 명칭만 사용하겠다고 해도 후원사로 나서기를 꺼리곤 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전통예술 보전이라는 사명감과 전통 예술을 사랑하는 예술인, 일반인의 덕분에 공연을 지속해 왔고, 지금은 조금씩 긍정적인 인식으로 변해가고 있다.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명인명무전'은 화려한 명성이나 직함을 갖고 있는 사람보다는 타고난 춤꾼, 춤사위가 빼어난 이들을 출연자로 선정해 왔다. 공연 레퍼토리도 순수 전통춤과 민속춤, 각 지방의 특색있는 춤들을 고루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서민들이 주로 췄던 민속춤은 세련되고 매끄럽지는 않지만 보면 볼수록 맛이 나는 뚝배기 장맛 같은 춤이어서 그 가운데 일반인들이 감상할 기회가 적은 춤을 위주로 매년 다양하게 소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오는 4월 22일 ~ 23일 오후 7시 30분 호암아트홀에서 ‘제37회 한국의 명인명무전'이 열린다. 첫째날에는 임금옥(춘앵전) / 백선희(무당춤) / 김지원(살풀이춤) / 이주연(태평무) / 이영남(입춤) / 오철주(승무) / 송진수(지전무) / 박종필(한량무) / 춤애사람들 우정출연(산조무) / 양대승(진도북춤)이 출연하며, 둘째날에는 안춘자(태평소시나위춤) / 양길순(도살풀이춤) / 정명자(장고춤) / 김진홍(동래한량춤) / 임미자(산조무) / 김문숙(대궐무) 안춘자, 박연진 / 엄옥자(원향살풀이춤) / 김숙자(태평무) / 채상묵(승무)이 출연한다. 문의 : 동국예술기획 02-2278-5452
-
제37회 한국의 명인명무전기간 : 2005년 4월 22일 (금) 오후 7시30분 장소 : 호암아트홀 1. 춘앵무 / 임금옥 (수원대학교, 한국전통예술학교 무용원 강사) 2. 무당춤 / 백선희 (명지대학교 강사) 3. 입춤 / 이영남 (LA 이영남 무용학원장) 4. 살풀이춤 / 김지원 (충남대학교, 세종대학교 강사) 5. 태평무 / 이주연 (대진대학교, 충남대학교 강사) 6. 승무 / 오철주 (KBS 국악 경연대회 금상 수상, 무용학원장) 7. 지전무 / 송진수 (송진수 무용학원장) 8. 한량무 / 박종필 (서울시립무용단 단원) 9. 산조무 / 춤애 사람들 우정 출연 (신승희, 조보경, 황순임, 지은혜, 임명숙, 이강윤, 강연진) 10. 진도북춤 / 양대승 (승무 이수자, 한국 무용협회 군포시지부장)
-
제37회 한국의 명인명무전기간 : 2005년 4월 22일 (금) ~ 23일 (토) 오후 7시30분 장소 : 호암아트홀 첫째날 -2005년 4월 22일- (한국의 소리와 몸짓) 1. 춘앵무 / 임금옥 (수원대학교, 한국전통예술학교 무용원 강사) 2. 무당춤 / 백선희 (명지대학교 강사) 3. 입춤 / 이영남 (LA 이영남 무용학원장) 4. 살풀이춤 / 김지원 (충남대학교, 세종대학교 강사) 5. 태평무 / 이주연 (대진대학교, 충남대학교 강사) 6. 승무 / 오철주 (KBS 국악 경연대회 금상 수상, 무용학원장) 7. 지전무 / 송진수 (송진수 무용학원장) 8. 한량무 / 박종필 (서울시립무용단 단원) 9. 산조무 / 춤애 사람들 우정 출연 (신승희, 조보경, 황순임, 지은혜, 임명숙, 이강윤, 강연진) 10. 진도북춤 / 양대승 (승무 이수자, 한국 무용협회 군포시지부장) 둘째날 -2005년 4월 22일- (한국의명인명무전) 1. 태평소시나위입춤 / 안춘자 (승무, 살풀이춤 이수자, 경기 문화 예술 대상 수상) 2. 도살풀이춤 / 양길순 (대통령상 수상, 도살풀이춤 전수조교) 3. 장고춤 / 정명자 (대통령상 수상, 제일 한국무용협회 회장, 개인 공연 23회, 600여회 공연 출연) 4. 동래한량춤 / 김진홍 (전 부산시립 무용단 상임 안무자) 5. 산조무 / 임미자 (미주한국무용가협회 회장) 6. 대궐무 / 김문숙 (대한민국 예술원회원, 한국종합예술학교 겸임 교수) 안춘자, 박연진 7. 원향살풀이춤 / 엄옥자 (부산대학교 교수, 인간문화재) 8. 태평무 / 김숙자 (한성대학교 무용과 교수) 9. 승무 / 채상묵 (승무, 살풀이 이수자, 서울예술단 감독)
-
한국의 명인 명무전 - 박동국우리 전통 문화의 세기는 없는가? 오늘날의 21세기를 일컬어 ‘문화의 세기’라고들 한다. 지난 세기, 이른바 후기산업사회가 퇴조하고 그 떠들썩하던 정보화 사회의 기류가 가라앉으면서 세기말과 금세기에 이르러 이제는 문화가 이 사회를 말하는 코드로까지 부각됐다. 나아가 소위 ‘문화산업’즉 문화가 돈이 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그리고 그 문화에는 통상 ‘전통’ 이라는 두 번째 코드가 자리매김되고 있다. 전통이야말로 그 나라 문화의 오랜 바탕이며 핵심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그러나 지금도 전통무대에의 길은 참으로 멀고도 어렵다. 실제로도 우리문화의 핵심으로 대접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우리문화계의 현실적 판도이기 때문이다. 순수 전통은 현재도 문화의 중심이 되지 못하고 있으며, 따라서 산업화되질 못하고 있다. 일반의 관심은 멀리 있고 ‘돈’도 되지 않을 뿐더러, 단지 그들과 그 주변인들의 문화로 머물고 있는 듯이 보이고 있다. 특히 뮤지컬로 대표되는 대형 산업 자본의 서구식 물량 일변도의 현실에서, 한마디로 전통은 외롭다. 명무명인들의 무대를 다녀본 사람은 동국예술기획을 기억한다. 지난 90년부터 지속적으로 한 해에 2번씩 공연을 해온 국내 유일의 국악전문기획사이다. 동국예술기획의 대표 박동국 씨. 그는 올해도 어김없이 명무명인전 무대를 마련한다. 한평생을 우리의 멋과 흥, 신명에 살아온 참춤꾼, 명인들을 한자리에 모아 오는 23일 ~ 2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제33회 한국의 명무 명인전을 연다. 23일 첫째 날에 오를 죖소리와 몸짓’ 공연에서는 춘앵전(채한숙), 입춤(한애영), 한량무(노수은), 장고춤(윤민숙), 살풀이춤(김지원), 태평무(이주연), 산조무(백선희), 승무(송진수), 진도북춤(양대승) 등 이 출연한다. 24일 둘째 날에는 전통무용계의 핵심적 중진들이 나서서 무대로 춘앵전(김희숙), 법고·바라춤(일초스님·이정숙), 산조무(정은혜), 진도북춤(정명자), 교방굿거리춤(송정숙), 태평무(박재희), 살풀이춤(김명자), 태평소시나위(안춘자), 승무(임이조) 등 이 출연한다. 25일 마지막 무대는 70대의 ‘영원한 현역’김문숙(대궐)선생과 김진홍(승무), 이춘희(경기민요), 이현자(태평무), 정재만(승무), 엄옥자(원향살풀이춤), 자은스님(번뇌), 산조무(김온경), 임미자(내마음의흐름), 명무 등 27명의 인간문화재와 중견 춤꾼들이 총 출연하는 대형무대이다. 원로와 예능보유자들이 대거 무대에 오르는 “이번 무대는 명무명인전의 결정판이지요. 3일동안 우리나라 최고 전통예술인을 무대에 올리기란 쉽지 않아요. 적은 출연료를 마다 않고 무대에 서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려요” 박동국 씨가 여는 무대는 전통예술공연으로는 드물게 만원사례를 기록하는 등 국악의 대중화에 기여해왔다. “흥행은 되지만 매번 빚더미에 올라요. 입장권을 비싸게 팔 수도 없는 상황이고 기업체 협찬도 받아내기 어려운 현실이예요. 다만 전통문화예술을 발굴하고 보급한다는 사명감으로 일할 뿐이라”는 그는 돈 안되는 전통문화계의 ‘홀로 아리랑’이다. ‘홀로 아리랑’은 박 대표의 별명이다. 비록 배고픈 국악 공연을 10년이 넘게 해 오면서 많은 것을 잃었지만, 국내 유일의 국악 전문 기획사 대표라는 데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 박 씨는 “예닐곱 살 때 눈물을 흘리며 여성국극이나 창극 공연을 보았던 것을 잊을 수 없다”고 말한다. 그 때 받은 감동이 우리 것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이어져 고교시절엔 대금 연주를 독학하기도 했다. 보석처럼 빛나는 예술혼 전통문화예술 결정체를 본다 명무명인들의 무대를 다녀본 사람은 동국예술기획을 기억한다. 지난 90년부터 지속적으로 한 해에 2번씩 공연을 해온 국내 유일의 국악전문기획사이다.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다 중도에 전고을 바꿔 추계예술대학 국악과에서 대금을 전공했다. 김영삼 前 대통령 앞에서 연주했을 정도의 실력이었지만 집안의 반대가 심하여 신문사, 잡지사 등의 기획, 이벤트 회사, 자동판매기 사업 등 인생유전을 많이 겪었다. 그는 아직도 대학 졸업장이 없다. 그런 와중에도 전통문화인들과 인연의 끈을 놓지 않았던 그는 대부분 가난하고 인기가 없는 이들을 보며 우리 문화예술이 세계로 나아가려면 전문 기획사가 있어야겠다고 생각해 1989년 동국 예술기획을 설립했다. 박 씨는 국악뿐만 아니라 한복 패션쇼 등 전통예술의상 관련 기획과 전통과 현대의 만남에도 관심이 있다. 명무명인전 외에도 한ㆍ중ㆍ일 명무명인전 교류 공연 한ㆍ미 친선 전통음악제, 올해 광주 비엔날레 개ㆍ폐회식 공식행사 등을 주관했다. 그는 자신을 “멍하고 맹하다”고 평가한다. 영리한 사람 같으면 진작에 포기했을 일을 15년이 넘게 해오고 있으니 그렇다한다. 그러나 하나에 미치면 모든 정성을 쏟는 성격이니 만큼 다시 태어나도 이 길을 계속 갈 것이라고 말한다. 이런 박씨를 보고 용인대 이병옥 교수는 “남들이 알아주던 그렇지 않던 우직하게 한길을 걷는 점이 나와 코드가 맞는 또 다른 외곬 맨(man)이어서 남남 같지 않다”고 한다. ‘한국전통예술의 발굴과 전승’이라는 기치 아래서 어설픈 창작과 대중성을 거부하고 전통의 원형만을 고집해 온 무대가 15년이 되었으며 공연횟수 33회째가 됐다. 그러나 15년간 33회라는 분수령을 넘고 있는 지금도 동국예술기획의 어려움은 항상 빈손이었고, 다음 공연을 준비하기까지 벅찬 숨고르기를 계속해야 한다. 그 사이 창작공연이나 대중무대의 유혹도 있었으나 그것들을 단호히 거부해 왔다는 박 씨는 “한번 시작한 전통무대의 원형적 색깔을 끝까지 지켜나가겠습니다”라는 외골수를 고집한다. 그동안 ‘명인명무전’은 전통 각 분야의 원로급 예능 보유자를 중심으로 준보유자 등의 전통예술인들의 발표 무대를 이끌어 왔습니다. 춤, 소리(성악), 장단(기악) 등 각 장르에 걸쳐 원로와 중견, 그리고 미래의 유망주를 발굴하여 한 무대에서 전통의 맥을 이어왔습니다. 전통 기획공연이 그것도 민간 공연기획 매니지먼트사에서 같은 테마와 색깔로 공연무대를 10년이상 지속해 온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올해 동국예술기획은 전국 10개 도시 10회 공연의 대장정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2월 26일 울산(소공연장)을 시작으로 이번 4월 23 ~ 25일 서울(호암아트홀)과 10월 19일 ~ 20일 부산 공연을 정점으로 하는 투어를 꾸민다. 죖무슨 일이건 그 초지를 변함없이 견지해 나간다는 일은 결코 쉬운 일도 아니거니와 누구나 해 낼수 있는 일도 아니다. 그것은 예술만을 두고 하는 말은 아니다. 정치, 경제, 학술, 학술 심지어는 우리의 일상생활도 결코 예외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국예술기획”은 반세기전까지만 해도 버려지다시피 했던 우리국악에 눈을 돌려 하마터면 세상의 이목에서 조차 사라질 뻔 했던 명인을 찾아내 무대에 올림으로써 국악을 민중의 품안으로 되돌리는 일에 헌신한 발자취는 매우 소중한 노력이 아닐수 없다. 춤, 소리, 기악 등 우리 겨레만이 지녀온 신명과 멋과 흥을 무대위에 되살림으로써 전통예능의 계승과 보존에도 크게 이바지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는 대한민국예술원 차범석 회장의 말씀이 새삼 떠오른다. 동국예술기획 : 02) 2278-5452